대화가 나쁜 것이 아니라, 감정이 약한 것입니다. 강현식 작가, 미드나잇북 출판, 2024.02.05 출시.
직장에서 대화를 하거나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똑같이 말할 수 있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에서는 이를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에 비유해 예를 들었다. 해외에 나갈 때를 생각해보면,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자신이 아는 말과 몸짓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금방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상대방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다 보면 그 어려움으로 인해 상처를 받거나 혼자서 괴로워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내가 대화를 잘 못한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감정이 서툴다는 제목 같은 표현들을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물과 기름처럼 소통이 어려운 사람들. 나는 그것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이유를 정서적 불편함을 통해 찾는 관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종종 우리는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쾌한 감정을 느낄 때, 그 감정에서 발생하는 반응으로 인해 대화가 더욱 단절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즉,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이 대화의 흐름을 결정하고, 그 결과 관계가 흔들리는 현상을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대화를 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상대방이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를 이해하면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간관계를 도구처럼 대하는 태도가 있는데, 타인을 인격체로 존중하기보다는 평가하고 비판하려는 경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관계의 뿌리가 흔들리면 나무가 서지 못하듯 우리의 일상도 흔들리기 마련이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제 나는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의 중요성과 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대화에 좀 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인생이 나무라면 인간관계는 나무뿌리와 같습니다. 나무가 뿌리가 흔들리면 똑바로 설 수 없듯이, 관계가 흔들리는 사람은 결코 일상생활을 지탱할 수 없습니다. 대화는 감정을 조절해야 해결될 수 있습니다.
100% 따르지 않더라도 항상 자신만의 계획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내 행동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화도 마찬가지다. 내 말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독백이다. 대신, 당신이 하는 말에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상대방도 나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감정이 소통되어야 말이 소통된다